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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行大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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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황오제🌄 이래로 관직 제도는 고정된 방식이 없었으며, 대개 상서로운 징조나 자연 현상(예: 새, 용, 구름, 불 등)을 따라 명명되어, 고인들이 하늘을 관찰하고 땅의 이치를 살피는 지혜를 반영합니다. 시대는 변했지만, 오행 원리는 일관되게 관통합니다. 전욱(顓頊) 시대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인간 일에 따라 관제를 정했습니다: 남정(南正) ‘중(重)’은 천사를 맡아 신에게 통하고, 북정(北正) ‘려(黎)’는 지사를 맡아 백성을 다스려, 신과 민의 분리를 이루었습니다. 고신씨(高辛氏, 제곡(帝嚳))는 정식으로 오행을 기준으로 관직을 세웠습니다: 목정 구망(木正勾芒), 화정 축융(火正祝融), 금정 욕수(金正蓐收), 수정 현명(水正玄冥), 토정 후토(土正后土)가 각각 오방의 직능을 나누어 맡았습니다. 소호씨(少皓氏)의 네 아들(중(重), 해(該), 수(修), 희(熙))과 전욱의 아들 려(黎), 공공(共工)의 아들 구룡(勾龍)은 각각 목, 금, 수, 화, 토의 오신이 되어 생전에는 공경(公卿)이었고, 사후에는 귀신(貴神)이 되어 ‘오사(五祀)’라 총칭하며 오행에 배속되었습니다.
《주서(周書)》에 무왕(武王)이 낙읍(洛邑)을 세울 때, 사해(四海)의 신들이 주왕에게 그 이름과 호를 알게 하지 않으면 재앙을 내리겠다고 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태공(太公)이 오행신의 이름으로 응대했습니다: 축융(남해🔥), 구망(동해🌱), 현명(북해🌊), 욕수(서해⚔️). 《예기·월령(禮記·月令)》은 오신을 사시(四時)에 배치하여 분명히 했습니다: 봄 구망, 여름 축융, 가을 욕수, 겨울 현명, 중앙 후토로, 오방 오행 체계를 형성했습니다. 황제(黃帝)는 삼공(三公, 풍후(風后), 천로(天老), 오성(五聖))을 두어 삼태성(三台星)을 본뜨고, 좌우 두 감(監)을 세워 오행의 이치에도 부합하게 했습니다. 요(堯)는 희화(羲和)의 네 아들을 나누어 사시를 맡게 하여 ‘사악(四岳)’이라 불렀습니다. 태공이 사보(四輔) 관직을 해석했습니다: 전의(前疑, 태사(太師)🌞 여름 주관), 후승(後承, 태사(太史)❄️ 겨울 주관), 좌보(左輔, 태부(太傅)🌱 봄 주관), 우필(右弼, 태보(太保)🍂 가을 주관)이 각각 간쟁(諫爭)의 임무를 맡아 왕정(王政)의 균형을 보장했습니다.
관제(官制)의 수리는 천지음양(天地陰陽)을 따라 정해졌습니다: 삼공(三公), 구경(九卿), 이십칠대부(二十七大夫), 팔십일원사(八十一元士)가 삼삼(三三)으로 서로 참여하여 합계 백이십(百二十)의 수를 이룹니다. 이윤(伊尹)이 상탕(商湯)에게 답했습니다: 삼공은 천지를 통하고, 구경은 지리를 잘 알며, 대부는 인사를 통달하고, 원사는 정의를 지켜 ‘도덕인의(道德仁義)’라는 치국 프레임워크를 형성합니다. 관제는 하늘을 본떴습니다: 삼공은 오악⛰️과 같고, 구경은 하해🌊와 같으며, 대부는 산릉(山陵)과 같고, 원사는 곡부(谷阜)와 같습니다. 성관(星官, 별 관직) 중 삼능(三能)은 삼공이 되고, 북두(北斗)는 구경이 되며, 섭제(攝提) 등 별들은 대부가 되고, 낭위(郎位) 등 별들은 원사가 되어 아래로 십이월(十二月)🌙에 응하며, ‘오정류기이입관연(五精流氣以立官延, 다섯 정기가 기운을 흘려보내 관청을 세운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주관(周官)》의 여섯 직무(六職): 천관 총재(天官冢宰, 회계📊), 지관 사도(地官司徒, 토지🌾), 춘관 종백(春官宗伯, 예악🎵), 하관 사마(夏官司馬, 병사⚔️), 추관 사구(秋官司寇, 형벌⚖️), 동관 사공(冬官司空, 제조🛠️). 공자(孔子)는 이 각각이 도(道), 덕(德), 인(仁), 성(聖), 예(禮), 의(義)를 이룬다고 했습니다. 관직이 그 직무를 잃으면 어지러움이 생깁니다: 총재가 어지러우면 나라의 기강이 무너지고, 사도가 실패하면 백성의 삶이 위태로워지며, 종백이 어긋나면 인정이 화합하지 않고, 사마가 치우치면 병사(兵事)가 평탄하지 않으며, 사구가 사악하면 형벌이 의롭지 않고, 사공이 게을러지면 재물이 빈곤해집니다. 따라서 사시(四時)에 따라 성적을 고찰하고 수정해야 합니다.
《회남자(淮南子)》《춘추번로(春秋繁露)》는 별도로 오행 배관(五行配官)을 해석합니다: 목 사농(木司農)🌱, 화 사마(火司馬)🔥, 토 사공(土司空)⛰️, 금 사도(金司徒)⚔️, 수 사구(水司寇)🌊로, 명칭은 다르지만 이치는 같습니다. 우(禹)가 치수할 때 사공(司空)을 맡았고, 백이(伯夷)가 예악을 맡았으며, 설(契)이 교화를 폈고, 고요(咎繇)가 형벌을 명확히 했으니, 모두 오행의 직분에 부합합니다. 관직의 숫자는 삼(三, 양수(陽數)의 시작)에서 시작하여 팔십일(八十一, 구(九)의 극수)에 이릅니다. 높은 관직은 초기 숫자를 취하고, 낮은 관직은 마지막 숫자를 취하며, 천자는 ‘원수(元首, 우두머리)’로서 유일하여 비할 데가 없습니다. 삼대(三代, 하·은·주)의 관직 계급은 구명(九命)에서 멈추고, 삼(三)을 기준으로 삼아 양수의 올바름에 부합했습니다.
간지(干支)는 관법(官法)이 됩니다(《홍범오행전(洪範五行傳)》):
익봉(翼奉)은 오장(五臟)을 육부(六府)에 배속했습니다:
관직이 그 책무를 잃으면 재이가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위조가 간사하면 멸충(螟蟲)이 생기고🐛, 호조가 어지러우면 백성이 유랑하며🚶, 창조가 사사로우면 도적이 일어나며🏴, 금조가 간사하면 시장 물가가 공평하지 않고⚖️, 공조가 속되면 호랑이가 사람을 잡아먹으니🐅, 오행이 질서를 잃어 발생하는 화를 나타냅니다.
고대 관제는 임의로 설정된 것이 아니라, 오행 우주관🌌에 기반하여 자연의 법칙(천지, 사시, 오행)과 사회 통치(관직, 기능, 고찰)를 정밀하게 결합시킨 ‘천인 상응(天人相應)’ 체계입니다. 관직 배분은 오행의 특성(예: 목(木)은 생성과 발육, 금(金)은 숙살)을 나타내며, 직무의 불균형은 자연 또는 사회의 재이(災異)를 유발하여, “그 사람을 얻으면 나라가 번창하고, 그 사람이 아니면 나라가 위태롭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관제 뒤에는 고인들이 우주 질서(천도)와 사회 질서(인도)의 통일성을 추구한 것🌐이 있습니다. 별, 간지, 오장 등 다양한 체계를 관제에 통합한 것은 ‘만물 상호 연결’이라는 전체관을 반영하며, 기계적 분업이 아닙니다. 이러한 ‘관상천지(官象天地, 관직은 하늘과 땅을 본뜬다)’ 사상은 신비적 색채를 띠면서도 생태적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인간의 조직은 자연 질서의 연장이어야지 대항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