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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峰通考
전체 의역 명리 분석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자평법(子平法)을 통해 추론할 수 있다. 먼저 일간(日干)을 확정하고, 그 다음 월령(月令)을 자세히 풀이해야 한다. 연주(年柱)와 시주(時柱)는 함께 길흉(吉凶)의 조짐을 드러내며, 세월 속의 복화(福禍) 징후는 정확히 들어맞는다. 종합적으로 성패(成敗)의 관건을 참고하면, 화복(禍福)의 궤적을 완전히 파악할 수 있다. 분명하지 않은 경우는 깊이 탐구해야 하지만, 그러한 미묘한 기운은 후학들이 깨닫기 어렵다.
천지(天地)의 청탁(清濁)은 선천(先天)의 한 기운에서 비롯되며🌌, 오행(五行)의 귀격(貴格)은 형충극파(刑冲克破)되는 곳을 가장 꺼린다. 사주(四柱)의 천간지지(干支)는 삼합육합(三合六合)의 국(局)을 보는 것을 좋아하며, 인갑사해(寅甲巳亥)는 재관인수(財官印綬)의 장생(長生) 자리이고, 축미술진(丑未戌辰)은 녹마인성(祿馬印星)이 깃드는 보물 창고이다. 일귀시귀(日貴時貴) 격(格)은 형충극파를 가장 두려워하고, 공록공귀(拱祿拱貴)는 전실형충(填實刑冲)을 특히 꺼린다. 간지(干支)의 합화(合化) 관계를 관찰하니, 합(合)이 있으면 흉(凶)이 길(吉)로 돌아선다. 상관(傷官)이 관(官)을 만나면 행로(行路)에 파란(波亂)이 많고, 양인(羊刃)이 세군(歲君)과 충합(冲合)하면 재앙이 닥친다. 괴강격(魁罡格)은 관성(官星)과 칠살(七殺)을 꺼리고, 금신일인격(金神日刃格)은 칠살을 좋아하지만 형충(刑冲)을 꺼린다.
시상편관(時上偏官)은 제복(制伏)이 있어야 귀격(貴格)이 드러나며, 신강(身强)은 관성을 좋아하지만 칠살이 제어되지 않음을 꺼린다. 귀왕(鬼旺)은 제화(制化)를 해야 강해질 수 있으니, 오행(五行)의 배합 여부를 관찰해야 하며 중화(中和)의 도(道)에 있음을 귀하게 여긴다. 신계일(辛癸日)이 축지(丑地)를 많이 만나면 관성(官星)이 전실(填實)됨을 꺼리고, 갑자일(甲子日)이 다시 자시(子時)를 만나면 축오경신(丑午庚辛)을 두려워한다. 임계해자(壬癸亥子)가 진(辰)을 보는 것은 비천록마(飛天祿馬)이고, 이손병정(離巽丙丁)이 사오(巳午)에 모이는 것은 도충록위(倒冲祿位)이다. 임기룡배격(壬騎龍背格)은 진(辰)이 많아 술(戌) 관성을 충(冲)하고, 을(乙)이 병화(丙火)를 쓰는 귀격(聚貴格)은 명성을 떨친다. 재명유기(財命有氣)한 자는 배록(背祿)해도 가난하지 않지만, 재절명쇠(財絶命衰)한 자는 건록(建祿)을 누려도 부유하지 않다.
계(癸)가 간산(艮山, 인(寅))에 이르면 경신무토(庚辛戊土)를 두려워하고, 임(壬)이 축지(丑地)를 만나면 무기경금(戊己庚金)을 꺼린다. 경(庚)이 신자진(申子辰)을 만나면 정난차격(井栏叉格)을 이루어🌊, 병정사오(丙丁巳午)의 화상(火傷)을 꺼린다. 무일(戊日)이 신시(申時)이면 갑병인묘(甲丙寅卯)를 두려워하고, 신금기토(辛金己土)가 종격수기(從格秀氣)를 만나면 청수(淸秀)하나, 사주(四柱)에 화상(火傷)이 많아 구원이 없으면 도리어 재앙이 된다. 축일무자시(丑日戊子時)는 자수(子水)가 많아 충(冲)함을 꺼리고, 양수(陽水)가 진(辰)을 만나 무기(戊己)를 보면 재난을 피하기 어렵다.
갑(甲)이 무시(戊時) 재성(財星)을 보면💰 재향(財鄕)으로 행함을 좋아하고, 정일신년(丁日辛年)이라 칭하는 세재(歲財)는 무(戊)를 만나면 귀(貴)해진다. 을(乙)이 신위(申位)를 만나면 형충(刑冲)을 꺼리고, 일시귀록(日時歸祿)이 관(官)을 만나면 도리어 화(禍)가 된다. 또 천충지격(天冲地擊)과 음양착차격(陰陽差錯格)이 있으며, 합망관(貪合忘官)한 자는 귀(貴)하기 어렵고, 합망살(貪合忘殺)한 자는 복(福)이 더해진다. 관장살현(官藏殺顯)은 제(制)가 있어도 귀(貴)하며, 관현살장(官顯殺藏)은 신약(身弱)해 결국 수고롭다.
신약(身弱)은 왕운(旺運)을 좋아하고🆙, 신강(身强)은 살향(煞鄕)을 사랑한다. 운세의 진퇴(進退)는 질서가 있고, 격(格)을 중시하는 자는 기이(奇)하니, 통변추상(通變推詳)함에 귀함이 있어야 정확함을 얻을 수 있다.
주 (註) : 이 장(章)은 명리 분석에 체계적 사고와 융통성 있는 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기본 규칙을 숙지해야 하며, 상황에 맞는 적용법을 알아야 한다. 현대적 활용에서는 기계적인 적용보다 원리 이해에 중점을 두고, 개인 실제 상황에 맞추어 변증법적으로 분석해야 한다.